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쉼터 ‘별무리’ 개소/자료제공-고양시청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쉼터 ‘별무리’ 개소/자료제공-고양시청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6일,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별무리’ 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족쉼터 명칭인 ‘별무리’는 ‘작은 별들이 모여서 큰 빛을 내다’라는 순우리말로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그들의 삶을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족쉼터는 정신장애인의 편견을 극복하고 고충을 이해하기 위한 ‘고양시장 민생탐방’ 진행 시 정신장애인 가족대표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조성하게 됐으며, 앞으로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교육 및 자조모임, 쉼의 공간, 당사자(동료지원가)의 활동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은 질병에 대한 가족 간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기에 이를 위한 공간인 가족 쉼터 조성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참고하거나 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소윤 기자/kbdaily@nate.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데일리(kb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