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규모 40억 원으로 ‘경기도 최대’… 업체당 5억 원까지 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콘텐츠기업을 위해 시 예산 2억 원을 출연, 40억 원 규모의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시작한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 및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사업기간은 출연시점인 올해 6월부터 2년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 보증기간은 5년으로 심사신청 및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1577-590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간 내에 다수의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 고양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126개 콘텐츠기업에 약 59억 원의 특례보증을 하는 등 지원을 이어오다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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