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킥 오프

제 15회 U-18 고양 여자축구/자료제공-고양시청
제 15회 U-18 고양 여자축구/자료제공-고양시청

세계 여자축구계를 주름잡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들이 제15회 U-18고양여자축구교류전에 출전하기 위해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북한이 출전을 결정해 2019년 첫 번째 방남대회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북미 및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의 급변으로 5월 중순에 불참을 최종 통보, 특별 초청국을 베트남으로 변경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여자팀과 함께 내한한다.

출전선수들은 고양시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 전원은 고양시 관내에서 숙박하고, 경기가 없는 날은 관내 관광과 체험놀이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방문한다.

 

한편 아시아 여자축구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순환 개최하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 여자축구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5년 시작됐다. 한국은 가장 많은 6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이 각 5회, 3회 우승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안산, 이천, 보은, 제주에서 교류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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