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지원금을 읍, 명, 동 행정복지센터에서신청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18일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정부 재난지원금을 읍, 명, 동 행정복지센터에서신청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18일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도는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현장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접수와 함께 각 은행과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요일제로 실시된 온라인 신청 첫 주였던 지난주 큰 혼란 없이 진행되었다.

이미 경험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학습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방식은 지난 1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됐으나 오프라인 방식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은행을 통한 현장접수는 불가하며 대부분의 시군에서도 주말 접수는 하지 않는다.

다만 부천, 안양, 시흥, 남양주, 구리 등 일부 시에서는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카드사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18일부터는 세대주가 은행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체국,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15일부터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ARS 전화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화폐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23개 시군에서, 오프라인으로는 15개 시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화폐는 시군에서만 한정되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미리 알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선불카드로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나 접수 시작일이 시군별로 다를 수 있고, 일부 시군에서는 선불카드로는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선불카드는 경기재난기본소득과 달리 농협에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시군별 자세한 접수 일정과 방법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을 시군별로 별도 운영할 계획으로 거주지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접수 시작 5일 만에 50%를 넘어섰고,

고양시는 지난 11일~17일까지 7일간 약 22만 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60%에 육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혜정 기자 / novellife405@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북부데일리(kb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