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평가사를 아시나요

이미지 제공=감정평가법인 '정원'
이미지 제공=감정평가법인 '정원'

- “증여 및 상속 관련 감정평가는 자산관리 위한 절세 중요 포인트!”

“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자산관리를 위한 절세 전략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특히 증여 관련 감정평가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아직까지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안타깝다.” 

올해 초 한국부동산원(前 한국감정원)을 퇴직하고 지난 5월 중순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에 감정평가법인 정원을 설립하고 대표 및 감정평가사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윤득신 대표를 만났다.

윤 대표는 지난 26년간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의 소회를 묻자 ‘홀가분과 섭섭함, 그리고 감사함이 뒤섞여있다’는 말을 전했다.

윤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한국감정원 입사 이후 본사 기업평가부와 인연이 깊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자산을 감정평가하는 기업평가부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의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현물출자 관련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감정평가 경력은 현재 우리나라 감정평가업계에서 개인으로는 누구도 보유하지 못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 감정평가사란?

감정평가라고 하면 아직까지 이 분야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감정평가는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금융기관의 담보 목적 감정평가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증여 관련 감정평가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감정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아파트 리모델링) 관련 감정평가, 국가 및 지자체 등이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의 보상평가, 기업 및 법인의 경영상 필수적인 유▪무형(영업권, 특허권, 상표권 등)자산 감정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정평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윤득신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과거 선배들이 택한 일반적인 행로 대신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 한국감정원 출신 후배들과 의기투합 법인 설립

한국감정원 출신 후배들과 의기투합해 감정평가법인 정원을 설립하고 지난 5월 13일 국토교통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사무실을 열었다. 

감정평가법인 정원의 구성원들은 한국감정원 출신 30~40대 젊은 감정평가사들로 스스로 최고의 감정평가 전문가로 자부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인재들로 구성했다. 

감정평가법인 정원의 파트너들은 감정평가업계 및 한국감정원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젊은 평가사들이다. 

임의순 파트너는 경력 15년차이며 단국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손실보상 분야에서 물건조사 및 보상계획 수립, 재결절차에 이르는 보상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보상수탁사업 분야에 특히 정통하다. 

신백호 파트너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경력 14년차로 금융기관 등의 담보평가, 상속▪증여 등 조세 관련 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분야에 정통하고, 공공기관의 기술사업화 관련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윤선 파트너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경력 10년차로 손실보상평가 및 담보평가, 정비사업 관련 평가 등에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득신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의뢰인들에게 최상의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생 법인인 만큼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정평가업계에서 우뚝 설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득신 대표 / 감정평가사
▪감정평가법인 정원 대표이사 및 감정평가사
▪한국부동산원(前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 경기북부지사장
▪한국감정원 본사 타당성조사처장
▪한국감정원 본사 타당성조사단장
▪한국감정원 본사 기업평가부장

 

김혜정 기자 / novellife405@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북부데일리(kb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