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정광섭 센터장, 그를 만나러 가다

순전히 사전에 받아본 서면 인터뷰 자료 때문이었다. 

11월의 시작과 함께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포하며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서면자료를 참고해 비대면으로 끝낼 수도 있었을 그와의 인터뷰를, 굳이 찾아가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던 이유 말이다.

다른 이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보내준 서면 인터뷰는
틀에 박힌 관용구나 전문용어, 딱딱하고 건조한 문구가 아니었다. 
단어와 표현들을 숙고해서 골라 사용한 태가 역력했다. 

그것도 직업병인지 누군가를 만나 그가 하는 얘기를 듣거나 쓴 글을 읽고 있으면
상대방의 생각과 철학, 학문적 깊이와 살아온 시간, 성격까지도 어렴풋이 느껴질 때가 있다.

도시공학을 전공한 이가 인문학적 소양에 문장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가 펼쳐내는 사업들은 분명 사람냄새 나는 인간미와 온기가 배어 있으리라.
아닌 게 아니라 인터뷰 내용 속에서도 그의 시선은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 

필자에게 그런 호기심을 일게 한 이가 바로 고양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이다.

‘사람없는 건축물은 영혼 없는 껍데기’

‘주민은 엑스트라가 아닌 주인공’

예년보다 한 달이나 이른 첫눈이 내린 날,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센터를 찾아가 마주한 그는 불혹의 후반부를 지나고 있음에도 마스크 사이로 미소년의 얼굴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었다.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를 사이에 두고 그의 눈빛과 말투,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신념과 열정과 애정의 온도는 몇 도쯤일지 재어보기로 했다.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시선, ‘현장’과 ‘사람’에게 향하다

먼저, 서면 인터뷰를 읽다가 정 센터장에게 가장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뭔가요?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은 정부의 학술용역을 맡고 있던 ‘여의도 녹색재단’인데,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과제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정부가 수백, 수천억을 들인 정책이지만 많은 예산투입에도 마을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 의구심이 풀렸어요. 연구원들이 참고하는 것들은 기존 학자들의 연구자료나 문헌들인데 아무리 최신 자료라 해도 현재를 반영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현장에서 주민들의 얘길 들어보면 아침, 점심, 저녁이 다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과거의 자료를 그대로 옮긴 행정업무가 맞아 떨어질리 없겠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이후 도내 곳곳을 돌면서 마을만들기 관련 시민단체나 주민모임에서 그들 틈에 섞여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다 주민들과 정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2013년 의왕시에서 열린 한 시민모임에서 무료로 강연을 해주었는데 내용이 퍽 인상적이었다면서 강연료 대신 주민이 직접 재배한 쌀을 한 포대 건네줬어요. 그 쌀을 집에 들고 오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분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그때 인간적인 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일련의 경험들은 정센터장에게 ‘현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사람’에게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긴 호흡의 스토리텔링 ‘도시재생’

그렇다면 ‘현장’과 ‘사람’을 바탕에 둔 정센터장에게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비빔밥과 같습니다. 주거부터 복지, SOC, 환경, 자치, 사회적경제, 지역상권, 일자리까지 다양한 분야를 버무려 맛깔스럽게 담아내야 하는데 그런 만큼 시간을 두고 혜안을 찾는 게 필요합니다. 변해가는 마을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민은 엑스트라가 아닌 주인공이거든요. 사람이 없이 덩그러니 들어선 건축물은 영혼없는 껍데기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시재생은 긴 호흡의 스토리텔링이자 마을의 미래, 우리의 미래입니다.” 

도시재생의 정의를 이렇게나 매력적으로 풀어놓다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답이 돌아왔다. 

느리지만 함께,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나가는 호흡이 긴 미래이야기

필자에게 도시재생은 그저 마을의 낡고 허름한 집이나 건물을 수리하거나 재정비 하는 것 정도로만 인식되었다. 그런데 이렇게나 많은 분야가 맞물려 있었다니. 도시재생은 많은 시간과 인내가 요구되는 쉽지 않은 과정이겠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걸까.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장면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장면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 VS 재개발, 재건축 

그건 그렇고 흔히 쓰이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이라는 말도 있는데 굳이 ‘도시재생’이라는 용어를 쓰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토지건물 소유주의 개발이익이나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주민들의 갈등이나 이해관계가 대립할 수 있지만 ‘도시재생’은 주거공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철저히 주민이 주도해 공간과 시설을 향상시켜나간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명료하고 막힘이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도시재생과 다른 이유는, 전자가 특정 이해당사자의 ‘이윤’을 향하고 있다면 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즉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얘길 듣고 보니 이렇게나 큰 차이가 있다. 도시재생은 곧 도시만을 되살리는 의미가 아닌 사람을 되살리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과 행정을 잇는 기초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고양시는 짧은 시간에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한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원당, 화전, 삼송, 일산, 능곡 5개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도시재생과 도시재생뉴딜은 어떻게 다른 걸까?

“도시재생은 힘을 잃어가는 도시의 회복력을 중장기적으로 키우는 것이고.
도시재생뉴딜은 그런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비타민을 잠시 놓아주는 마중물사업입니다."

한마디로 도시재생뉴딜이 단기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 비타민을 맞는 것이라면
도시재생은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체질을 바꿔가는 거시적인 과정일 것이다.

그 중심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다. 
시민과 행정, 그 사이에서 둘을 이어주고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서 시 전체를 아우르는 이 기초센터가 특성상 많은 시간과 품이 소요되는데도 불구하고 문을 연지 4년 만에 그 어려운 일을 기어이 해낸 것이다.

그 결과 국토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등 매년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자체와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수상한 사례는 처음이다. 
 
정 센터장은 그 비결을 ‘조직의 단단함’에서 찾는다. 

“도시재생은 스펙트럼이 넓어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필수예요. 그런 만큼 조직체계가 중요합니다. 정기회의는 물론이고 로드체킹, 정담회, 세미나, 끝장토론 등으로 조직과 소통체계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그 결과 고양시 도시재생 시범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원당지역 우리동네 살리기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입소문이 나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거나 자문을 구하는 곳도 많아졌다. 나아가 해외전문가들도 주민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을 짧은 시간에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의구심과 놀라움을 느낀다고 했다. 모두 열정을 가진 전문가와 사람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다. 

토당문화플램폼 전경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토당문화플램폼 전경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재생,

낡은 것들에 숨을 불어넣다

도시재생이 가져온 고양시의 변화

‘공간과 시설은 그 자체만으로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그곳을 채우는 것은 주민이고, 사람이 오고 가야 비로소 완성된다.’
이러한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고양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도시재생이 고양시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지?

“원당, 화전, 삼송, 일산, 능곡 5개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능곡지역의 옛철도역사를 전시기획 전문공간인 ‘토당문화플랫폼으로 조성했고,
일산지역의 폐농협창고는 청년들의 ‘복합문화예술창작공간'이 되었습니다.
오금지역의 낡은 정수장이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을 탄생시킨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로 변모했고, 풍동지역의 ‘화사랑 카페’를 시민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낡은 것들, 생명을 잃어가는 것들에 숨을 불어 넣고 되살리는 말 그대로의 '재생'이 이루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에서 펼치는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는 행사가 오는 12월에 열린다. ‘원도심 활성화 경진대회’가 그것이다.

‘원도심 활성화 경진대회’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여는 가장 큰 행사라는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원도심은 인구감소는 물론 골목상권이 무너지면서 사업체 수가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한마디로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이이에요. 원도심 활성화 경진대회는 이런 지역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반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와 실행방안을 찾고 실질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는 그대로 원도심 사업에 반영되어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사람, 도시에 깃들다

도시재생, 아래에서 위로 향한 백년의 계획

고양시는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계획 수립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은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 답을 모르기에 철저히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협치를 이루고, 갈등을 조정하고 첫 단추인 계획수립부터 지금까지 없었던 수많은 과정을 깊이 고민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래서부터 위로 향하는 상향식 계획수립방식이에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문가들이 수렴해 사업을 구상하고 마침내 정부예산을 받아 실현시키는 과정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하향식 계획의 오류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재생은 행정과 전문가, 지역주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아 하나씩 풀어가는 작업이다. 성공뿐 아니라 실패까지도 공유하고 경험하며 나아가는 시간인데 왜 실패했는지 무엇이 부족하고 문제였는지 이유를 찾고 노하우를 찾아가면서 그 자체로 발전해 가는 과정이다.

도시재생에 걸리는 절대적 시간은 30년에서 50년이다. 
백년대계가 필요한 것은 교육만이 아니다. 도시를 되살리는 과정 또한 조급해서는 완성될 수 없다. 하루아침에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져 보폭을 맞추며 오랜 시간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 시간을 오롯이 견디며 긴 호흡으로 한 장 한 장 채워나가야 하는 대하소설과 같다.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남겨진 과제들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족적을 남기며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그 앞에 쌓여있는 과제들 또한 적지 않다. 고양시는 현재 시급히 대안을 마련해야 할 쇠퇴지역이 12곳이다. 덕양구를 비롯해 일산동과 서구까지 도시의 쇠퇴가 깊어지고 있다.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활력을 잃고 낡아간다. 노후저층주거지는 물론이고, 고층까지도 노후된 곳들이 많다. 해야 할 일들은 여전히 산더미다. 

“단 한 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이 전성기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마을이 소멸을 겪지 않고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근본해법을 모색하는 최선의 대안이 도시재생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생사업은 꾸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고양시 도시재생 2.0을 계획하고 있다는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고양시 도시재생1.0으로서 토대와 자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2021년부터 도시재생2.0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골목과 지역상권을 아우르는 경제회복, 노후화된 일산 1기 신도시 주택정비 등인데 이제는 주민들의 참여만이 아닌 그 속에 충분히 녹아들어 잃어버린 도시의 활력을 찾고 지역의 회복을 통해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 센터장의 말 속에 한층 힘이 실렸다. 다시 시작되는 도시재생2.0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더 단단하게 구체화되고 있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를 되살리는 것은 곧 사람을 되살리는 일

정광섭 센터장의 '꿈'

정 센터장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그의 눈빛과 표정과 목소리에서 온도가 전해졌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쉽게 달아오르거나 식지 않는 뭉근한 온도.
그는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늘 한 결 같은 열정을 유지하는 정센터장이 이루고픈 꿈은 뭘까?

“주변 사람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을 쓰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수준이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도시재생 책을 쓰고 싶어요. 왜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것이 우리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또 전하고 싶습니다.”

뻔하기 짝이 없는 질문에도 근사한 답변이 돌아왔다. 내친김에 하나 더 물었다. 

살면서 어떤 사람으로 불리고 싶은지? 

“도시재생 전문작가 혹은 연출가로 불리고 싶어요. 도시재생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구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나 연출가가 되어서 주민들을 엑스트라가 아닌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요.” 

역시나 그에게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도시재생, 도시를 되살리는 것은 곧 사람을 제대로 된 삶의 공간에서 살게 하는 일.
정광섭 센터장, 아니 정광섭 도시재생 전문작가이자 연출가인 그의 꿈을 응원한다.

 

#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고양시로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기관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 문을 열고 현재 총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광섭 센터장은 초대 센터장으로 활동중이다. 
주요업무는, 고양시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전략, 로드맵 마련,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과 뉴딜사업 공모 준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원하고 있다.

 

취재, 글 : 김혜정 기자 / novellife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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